12*12산악회 14.03.03 ~05 제주여행
- 정연건(24회)
- 2014.06.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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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3/5 2박3일 제주여행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터 동기회12.12산악회의 제주여행 계획이 지연되던 중 2월 정기산행 후
의기투합하여 제주여행을 실행을 하기로 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다섯
가족이 참가 신청을 하였다. 처음에는 실망스럽긴 했어도, 나름대로 단출한
구성으로 즐거움이 배가 할 수가 있었다. 3월3일부터 5일까지(2박3일) 아침
이른 시간에 김포에서 항공기에 몸을 싣고 제주에 도착하니 눈 덮인 한라산이
우리를 반겨준다.
마중 나온 제주도민 이승균부부와 우리들 일행은 승합차를 빌려 타고,
애월읍의 별장으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는, 아침 겸 점심으로 한림에서
30년 전통의 유명한 맛집 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모두가 제주도여행을
몇 번을 한터라 일반 관광객이 가보지 못한 곳으로 고고...
첫째날은 수월봉, 일제시절의 군사시설 알뜨르 비행기장 및 격납고,
갯가절리, 송악산뒷길로의 오름 둘레길을 6km정도 걸어도 맑은 공기로
해서 힘든 줄 모르고 다닐 수 있었다. 오후에는 한림옹포리의 ‘바다이야기’
횟집에서 거하게 먹고, 마시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는, 숙소인근의
‘곽지괴물해변’으로 해변 산책을 하였다.
여행은 보는맛, 먹는맛, 쓰는맛이 있는데, 우리 일행은 저렴하면서도
알찬 여행을 할수 있었던 것은 이승균동문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
했으리라,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둘째날은 잘 정돈된 한림공원에서 열대식물과 수석작품, 종유석동굴
등 여러 가지의 좋은 구경 후 ‘돌하르방식당’에서 간단한 막걸리
타임도 갔고, 제주동문재래 시장으로 이동하여, 홍삼, 소라, 전복 등
해물을 구입하여, 애월읍의 ‘일조가든’에서 칼치조림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에 와서 조금 쉬었다가 한라산 중턱에 소재한
흑돼지전문식당 ‘어사촌도야지’에서 가부리살로 여행의 마무리를 하였다.
서울로 출발하는 당일에는 아침 일직이 해수사우나에서 피로를 풀 겸
목욕을 하고 낯 비행기로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참석자: 이승균부부,유승배부부,차순배부부,김영훈부부,정연건.9명)
12.12 산악회 회장 김 영훈